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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다재다능’ 차기 스마트폰…화두는 금융·미디어·AI


한국인사이트연구소 김덕진 부소장은 "새로운 '경험',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고 현금이 필요없는 미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. 결국 그 한가운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"

<기자 멘트> 지난 2015년 나온 갤럭시S6. 보시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습니다. 올 상반기 출시한 S8에선 기기의 테두리를 없앴습니다. LG도 마찬가진데요. 'G6'의 화면 비율을 18대9로 바꿔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. 외형 변화 즉, '하드웨어'에 중점을 둔 전략입니다. 그러나 최근 전략이 바뀌었습니다.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'경험'을 제공하자는 건데요. 최신 스마트폰들은 인공지능을 앞세워 미디어와 금융 분야로 그 기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

<리포트> 광각과 망원, 두 개의 렌즈로 최적의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삼성. 전문가용 수준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췄다는 LG. 스마트폰이 캠코더를 대체할 것이라고 두 회사는 주장합니다. <인터뷰> 수잔 다실바(삼성전자 미국법인 제품전략감독) : "'듀얼' 소프트웨어로 사진뿐만 아니라 비디오까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" 신용카드와 현금도 필요 없어집니다. 이른바, 핀테크 기능이 강화돼 간편 결제 뿐 아니라 각종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스마트폰에 장착된 인공지능 비서가 펜을 통해 인식한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줍니다. 앞으로 인공지능 비서는 주위의 모든 기기와 연결돼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을 것입니다. <인터뷰> 김덕진(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) : "새로운 '경험',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고 현금이 필요없는 미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. 결국 그 한가운데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"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올해로 꼭 10년.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, 갈수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을 바꿔 놓고 있습니다.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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